비는 두 수를 서로 비교할 때 쓰는 방법으로, 기호 :(콜론)을 사용해서 나타낸다. 예를 들어 3과 2를 비교할 때 $3:2$라고 쓰고, "3 대 2"라고 읽는다. 이때 콜론 뒤에 있는 수(2)를 기준량, 콜론 앞에 있는 수(3)를 비교하는 양이라고 한다.
비율은 기준량을 1로 볼 때 비교하는 양이 얼마인지를 나타낸 값이다. 비율은 (비교하는 양) ÷ (기준량)으로 구하며, 분수나 소수로 나타낼 수 있다. 예를 들어 $3:2$의 비율은 $3 \div 2 = 1.5$(또는 $\dfrac{3}{2}$)이다.
직관
비는 "두 양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것"이고, 비율은 "그 비교 결과를 하나의 숫자로 정리한 것"이라고 생각하면 쉽다. 사탕 6개를 형이 4개, 동생이 2개 나눠 가졌다면, 형과 동생이 가진 사탕의 비는 $4:2$이다. 이걸 "형이 동생보다 얼마나 많이 가졌나"로 바꿔 말하면, 형의 사탕 수는 동생의 사탕 수의 2배이므로 비율은 2가 된다. 즉 비는 "두 수를 나란히 적은 것", 비율은 "그 두 수를 나눗셈으로 계산해서 나온 한 개의 숫자"이다.
성질
비 $a:b$에서 비율은 $\dfrac{a}{b}$(또는 $a \div b$)이다.
비 $a:b$의 앞뒤에 같은 수를 곱하거나 나누어도 비율은 변하지 않는다. 예를 들어 $2:3$과 $4:6$은 다른 비처럼 보이지만 비율은 둘 다 $\dfrac{2}{3}$로 같다.